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취임식에서
특정종교 편향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17일 해명 자료를 내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특정 종교 관련 발언을 한 것은
특정 종교를 찬양하려는 의도는 결코 아니었고
공정한 업무 집행을 위해 내면의 성숙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불교에 대해 편견이 없으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본의 아니게 불필요한 오해를
가져온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권 위원장은 16일 취임식에서
자신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인정해주면 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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