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직과 일용직 종사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에 따르면
임시, 일용직과 무급 종사자는 지난 2000년 149만명에서 183만명으로
무려 22%가 급증해 정규직 증가율 4%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여성 근로자도 558만 6천명으로 6.2% 늘어 남성 종사자수 증가율 2.4%를 웃돌았으며 이중 40%는 도소매와 숙박음식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업체는 모두 304만4천개로 2000년에 비해 1% 늘었으며 전체 종사자수는 4% 증가한 천413만천명, 업체당 종사자수는 0.1명 늘어난 4.6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규모별로는 300명 이상 사업체가 업체수와 종사자수에서
각각 19%와 13%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체 수가 가장 많아 전체 사업체 수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종사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으로
전체 근로자의 2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금융보험, 오락문화운동업, 어업과 농림업은 종사자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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