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야구대표팀은 결국 우승의 최대 승부처였던
운명의 4강전에서 만난 라이벌 일본에 발목을 잡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철벽 마운드가 7회 한꺼번에
투런홈런 1개를 포함해 집중 5안타를 허용하면서
5점을 내줬습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 선수 일본의 대타 후쿠도메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8번 사토자키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했습니다.
7회 위기에서 봉중근에 이어 손민한선수가 등판했지만
손민한 선수 역시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추가로 2실점했습니다.
대표팀은 8회 솔로홈런을 또 다시 허용해
결국 6대0으로 일본에게 결승진출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당초 목표였던 4강을 달성했고
특히 2라운드에서 미국을 대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한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는 쾌거를 일궈내기도 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