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직, 교계 6/18 박노자 교수 양심적 병역거부 옹호

귀화 러시아인으로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질타해온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 박노자 교수가 어제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에 대한 지지 소신을 밝혔습니다.

박노자 교수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 등을 위한 불교연대" 주최로
열린 어제 강연회에서
호국불교론에 대한 재해석과
폭력문화에 대한 역사적 성찰 등을 촉구하면서
군복무는 합법화된 폭력이며
양심의 권리가 더 신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교수는
노르웨이가 지난 1922년 양심적 병역거부를 허용해
대체복무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유럽 민주국가에서 1920-30년대에
병역거부권이 보편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