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오늘
사학법 개정과 관련한 불교계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찾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게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위한 명분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오후
총무원장 접견실을 찾아
사학법 개정안은 사학 전체를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결국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이번 사학법 개정안은 절차를 무시하고 통과됐다면서
이 같은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호소해
원천무효때까지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지관스님은
교육은 국민 전체의 문제인 만큼
국민 정서를 잘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명분을 가지고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