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일) 원명진오. 자비의 말씀 교과서에 실린다.

지하철 포교게시판인 <자비의 말씀>이 교과서에 실립니다.

한국체대 정진권 명예교수가 쓴 "한 생각 바꿨더니"는
소나무와 진달래의 대화를 통해
인생을 사는 지혜를 보여주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오는 8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보급될
5학년 2학기 <말하기 듣기 쓰기> 교과서의 쉼터 코너에
실리게 됐습니다.

<생각을 바꿨더니>로 제목이 바뀌지만
함께 곁들여진 고암 정병례씨의 전각 판화와 더불어
뭇 사람들에게 주는 진솔한 교훈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도 전해지게 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주섭 연구원은
잠시 머리를 식혀가는 취지로 마련한 쉼터 코너에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풍경소리는 지난 99년 설립된 이후
전국 지하철과 철도역에 게시판 천 6백여개를 설치해
자비의 말씀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계 6/17(월) 오전8시용

지하철 포교게시판인 <자비의 말씀>이 교과서에 실립니다.

<자비의 말씀> 가운데
소나무와 진달래의 대화를 통해 인생을 사는 지혜를 보여준
"한 생각 바꿨더니"가 바로 그것입니다.

김봉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풍경소리>가
지하철 게시판에 내고 있는 <자비의 말씀> 한편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립니다.

한국체대 정진권 명예교수가 쓴 "한 생각 바꿨더니"가
오는 8월 보급될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말하기 듣기 쓰기> 교과서에 실리게 된 것입니다.

소나무가 진달래에게
가을날에 가지만 앙상하다며 비웃자
진달래도 봄의 소나무 꽃이 눈에도 띄지 않는다며 비하합니다.

기분이 나빠 밤잠을 설친 소나무가
이튿날에는 봄날의 연분홍 꽃을 피우는 진달래를 칭찬하고
진달래도 소나무의 겨울날 푸른 잎새를 칭찬합니다.

어제는 왜 그렇게 기분이 나빴는지
오늘은 왜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깨닫게 된 소나무의 얘기.

<생각을 바꿨더니>로 제목은 바뀌지만
함께 곁들여진 고암 정병례씨의 전각 판화와 더불어
뭇 사람들에게 주는 진솔한 교훈이
고스란히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주섭 연구원의 얘깁니다.(인서트)

풍경소리는 지난 99년 설립된 이후
전국 지하철과 철도역에 게시판 천 6백여개를 설치하고
자비의 말씀을 시민들에게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냄새를 짙게 풍기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만이 포교효과도 크다는 지적입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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