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와 보험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충북도내 최대의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가로챈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23살 이모씨와
보험설계사 임모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18살 황모군 등 8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9일 오후 2시50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승용차 두대에 나눠타고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보험금 1600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1억여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관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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