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찰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안 모색을 위해 대규모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사찰 화재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법은 무엇인지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조계종과 학계 그리고 국회가 공동으로
화재로부터 사찰 문화재의 손실을 막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2. 이들은 오늘
사찰 화재에 대한 예방과 방재 시스템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세미나를 갖고
효과적인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했습니다.

3. 먼저 삼척대학교 방재기술전문대학원 이시영 교수는
지난 4월 낙산사 화재의 교훈을 되짚으면서
자체 소방대 등의 기반시설 확충과
산불발생 요인들의 사전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4. 산불 방화 안전기준을 보강하는 등
역사적 건조물 보호를 위한 구체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5.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문화재 방재의 날을 지정하자는 의견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척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의 말입니다.

<인서트>

6. 최근 국회를 통과한 문화재 보호법이 곧 시행에 들어가면
사찰 화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 시설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7. 앞서 예방 대안으로 제시됐던 방화선 구축과
화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의 실질적인 조치들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법안 발의자인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의 말입니다.

<인서트>

8. 낙산사 화재 이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른
사찰 화재 예방 대책...
이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만이 남았습니다.

BBS뉴스 이용환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