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즉 KDI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9%에서 내년 3.6%, 실업률은 3.0%에서 3.2%로 각각 상승하고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3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DI는 오늘 `3.4분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식시장이 침체되고

경기회복 속도도 다소 둔화되는 한편,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가계 등

민간부문의 대출이 확대되는 등 내부적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경제의 자산가격이 추가 하락하면서

경기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유럽연합과 일본의 내수가

취약한 가운데 미국경제가 더욱 부진해질 경우 우리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으로 지적했습니다.



KDI는 올해 성장률을 3.4분기 6.3%, 4.4분기 6.1%, 연간 6.1%로 전망하고

이는 지난 7월 경제전망 당시와 비교할 때 연간성장률은 유지했으나

4.4분기 성장률은 0.3%포인트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