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알 정오뉴스 앵커멘트 >

북한이 수년전부터 비밀 핵무기 개발계획을
추진해온 사실이 확인돼
한반도 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미국은 북한이 북미간 제네바 핵협정을 위반했다며
핵 개발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멘트)
1.북한이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을 추진해 왔다는 사실을
미국에 시인했다고 미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2.미 국무부는 제임스 켈리 국무부 차관보가
이달초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한측으로부터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이같은 사실응
북한 강석주 외무성 제 1부상이
켈리 차관보에게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백악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의 핵개발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지난 94년 제네바 기본합의를 실질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이와 관련해 AFP통신은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계획을 시인함에 따라
북한과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6.또 CNN방송은 켈리 차관보가 북한을 방문했을때
북한이 적어도 핵무기 2개를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7.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시인한 것과 관형해
북한측에 핵개발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핵협정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8.이와함깨 북한의 핵 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라면서
어떤 평화적인 국가도 북한이 핵으로 무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9,북한이 핵개발 의혹을 시인함에 따라
북미 관계는 물론 남북,북일 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큰 파장을 몰고올 전망입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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