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양창욱 기자의 보도)

APEC 정상들의 영부인들은
오늘 오전 부산 범어사에서
공식행사인 <배우자 행사>를 갖고
불교전통문화의 향기와
우리 문화의 멋을 한껏 느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11개국의 영부인들은,
범어사 일주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범어사 주지인 대성스님의 안내로
대웅전과 천왕문, 불이문 등 경내를 둘러보며
한국 불교문화와 가을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또 대웅전 앞에서는
녹차의 일종으로 김해에서만 생산되는 장군차와
연꽃으로 우려낸 연차 등 전통차를 시음했고
바라춤과 달마도 시연을 관람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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