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세계 인류 구전과
무형 문화 유산 걸작에 등록됐습니다.

유네스코 국제 심사위원단은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강릉 단오제 등 43개 유산을
인류 구전과 무형 문화 유산 걸작으로 선정했다고
유네스코 주재 한국 대표부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릉지역 무형 문화 단체 회원과
시민들은 오늘 오후 문화 축제를 열고 자축했으며,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임영대종을 33번 타종하며,
강릉단오제가 세계 축제로 격상된 것을 경축했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내일 서울에서
강릉 단오제의 유네스코 등록 기념식을 개최하며,
강릉시는 다음달 23일 등록 기념식과 경축 공연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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