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3년 안에 환자 자신의 귀뒷뼈에서 추출한
골수를 이용해 난청이나 안면 신경마비,
척추질환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대병원 장철호 교수와
조선대 의과대학 송창훈 교수팀이 최근
귀뒷뼈에서 채취한 골수조직에서
간엽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분리된 간엽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재생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원숭이를 상대로 한
동물실험이 성공하면 연구팀은 곧바로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공동연구팀의 이번 성공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가 생명윤리 문제로 연구진행이
벽에 부딪힌 시점에서 질병 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장 교수의 실험방법은 배아줄기세포와는 달리
환자 자신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하므로
생명윤리와 충돌이 없고 후유증도 적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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