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훈훈한 뉴스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오늘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영등포 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습니다.

불교계의 복지사업이 점차
규모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기공식 현장을 이용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 장애인들의 따뜻한 쉼터가 될
서울시립 영등포 장애인 복지관이
오는 2007년초 완공을 위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2. 8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복지관은
복지관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습니다.

3. 오늘 오전 영등포 보현의 집 옆에 마련된 복지관 부지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스님 그리고
정관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진행됐습니다.

4. 이 자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사대대중 모두는 관세음보살님의 감로수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갈증을 해소해 줘야 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1>

5. 이명박 서울시장은
빈부의 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더 갈 곳을 잃어가고 있다며
불우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당부했습니다.

<인서트2>

6. 영등포 장애인 복지관은 670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3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는 불교계 장애인복지관 중 최대 규모입니다.

7. 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과 감각통합치료실, 재활적응훈련실, 수치료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장애인들을 위한 상담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8. 서울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재활시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영등포 장애인 복지관 기공을 계기로
불교계의 복지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BBS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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