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물로 평가받고 있는
중국 법문사 불지사리 친견법회가 오늘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입재식과 함께
본격 시작됐습니다.

중국불교협회 수석부회장 성휘스님을
이송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들과 함께
오늘 오전 현지에서 이운된 불지사리는
조계사에서 이운법회를 가진 뒤
올림픽 펜싱경기장으로 이운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고불식에서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 관계 뿐 아니라
양국 불교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불자들이 친견 기회를 가지길 기원했습니다.

중국을 대표한 성휘스님도
한국 불자들에게 불지사리 친견의 기회가 주어진 것은
한중 양국 불자들 모두에게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한국불자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충만하길 기원했습니다.

법문사 소장 보물급 유물도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다음달 3일까지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진행된 뒤
다음달 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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