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상반기동안 개별 이산가족 교류는
생사확인과 서신 교환,상봉을 합쳐
모두 6백 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백 79건보다 2백여건 늘어났습니다.

이와함께 중국 등 제 3국을 통한 이산가족 상봉도
모두 1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편 지난 4월말에서 5월초까지
4차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을 통해
모두 8백 49명이 남북의 가족과 친척들을
만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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