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대학을
이론불교와 실천불교 체제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동국대 불교대학장 조용길 교수는 오늘
불교대학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불교학부의 불교학과, 인도철학과, 선학과 등 3개과 체제를
순수학문 중심의 이론불교전공과
실용학문 중심의 실천불교전공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학원도
이론연구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실천불교를 연구하는 불교대학원으로 구분하고
이를 위해 불교대학원은 불교학과를 폐지하고
포교전법학과와 불교상담심리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논평자로 나선
선학과 교수 종호스님과 인도철학과 김호성 교수 등은
충분한 내부논의가 필요하다며
선학과와 인도철학과 자체 발전방안을 내놨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