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는
최근 사패산터널 보상금 전용 논란 보도에 대해
이같은 보도가 국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우려가 있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먼저
조계종 25교구 본사인 봉선사가
회룡사 주변환경 보전과 관련한 일체의 보상비 명목으로
1차 지급된 보상비 가운데 5억 7천여만원을 가져간 것은
위법성을 따지기 전에 도덕적,상식적으로
비판받을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이에따라
이 부분에 대해 봉선사측은 참회하고 공개사과해야 하며
조계종 총무원도 관련자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그러나
이미 문제제기를 했었고
이에따라 봉선사는 지난 3월 돈을 모두 회룡사에 환수했으며,
특히 지난 10월 보상비를 환경관련 연구소 설립기금으로
출연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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