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1/3 뉴스파노라마

지난달 31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지관스님이 오늘
종단의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의 인준을 받고
총무원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산당 지관 대종사가 오늘 원로회의 인준과 더불어
공식적인 업무인수인계를 받고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지관스님은 오늘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원로회의에서
원로의원 16명의 만장일치로 제32대 총무원장으로 인준을 받았습니다.

지관스님은 원로회의 인준 후 인사말을 통해
위법망구로 종단을 위해 일로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서트; 수행과 화합, 대사회적 복지사업에 매진할 것을 다짐드리고
끝까지 적극 밀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에 대해 원로의원 스님들은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 종도들이 새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화합단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산스님이 낭독한 결의문 내용입니다.

(인서트; 정치적 견해 차이로 징계됐던 많은 스님들에 대한
대사면과 대화합으로 원융종단을 일궈야 한다)

원로의원 스님들은 특히
지난 선거과정에서 노출됐던 자격시비 논란을 재연하는 것은
해종행위에 다름 아니라며
선거과정 전반에 아무런 하자가 없을을 확인했습니다.

(인서트; 선거과정에 노출됐던 자격시비 논란을 재연하는 것은
종단을 분열시키는 해종행위에 다름 아니다.)

지관스님은 오늘
그동안 총무원장 권한대행을 맡아온 현고스님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은 뒤 일괄사표를 받았으나
당분간 동요없이 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관스님은 내일 오전
여야 정치권 대표들의 예방을 받는 것으로
대외적인 행보도 본격 시작하게 됩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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