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보다 청정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청정선거실현 승가운동본부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금강스님은 오늘 본부 해산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유권자가 제한적인 간선제보다는
산중총회 참석자까지 대폭 늘리는 직선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금강스님은 이와함께
총무원장 후보자는 선거 시작 한달 전에
모든 공직을 사퇴해야 하며
후보자 난립 방지를 위해
본사주지와 종회의원 추천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금강스님은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총무원 집행부의
엄정 중립 보장과 선거공영제 도입 등을 주장했습니다.

청정선거실현 승가운동본부는
제32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지 한달만인 오늘
공식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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