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 현대 작곡가인 윤이상 선생의
10주기 기념 추모식이 기일인 내일
서울 조계사와 북한 보현사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윤이상 10주기 행사위원회는 지난달 하순 평양을 방문해
윤 선생의 10주기 추모식을 남북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위원회는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윤이상 음악의 밤 음악회 관람을 위해
남측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 4시부터
조계사 대웅전과 같은 시각 북한의 대표적 사찰인
평안북도 묘향산 보현사 두 곳에서 추모식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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