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내며
400여명의 일자리를 한순간에 앗아간
일신방직 화재가
원인미상으로 사실상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청주서부경찰서는 청원군 오창면 성산리
일신방직 공장 화재 원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한 결과
화재 현장이 방대하고
고온으로 공장 내부 등이 완전 전소돼
화재원인을 밝힐 수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인위적인 화재가 아닌 것으로 판단해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지난 9월24일 오후 1시20분쯤 발생한
일신방직 화재는 만여평의 공장 2동과 원석,
완제품 등을 태워 62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이틀만에 완전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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