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관대첩비의 환국을 환영하는
북관대첩비 맞이 국중대회가 경복궁에서 열렸습니다.
국중대회는
백성이 한데 모여 평화를 기원하고
춤과 노래로 어우러지던 민족전래의 축제를 일컫는 말로
오후2시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3시 제막식에서
머릿돌과 받침돌을 복원한 북관대첩비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이해찬 총리는 축사를 통해
"북관대첩비 반환은 우리 민족사 복원의 한 상징"이며
"북관대첩비 반환에서 보여준 남북간 협력이 확대돼
비무장지대 남북 문화재의 공동조사나
고구려,발해 유적 보존협력 등
문화재분야의 전면적 협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 앞뜰에서 전시되는
북관대첩비는 북측과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