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12/16(월)김 대통령, 미 대통령 사과에서 그쳐야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한 촛불 시위에 대해
처음에는 소수가 파괴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곧 대세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사과에 선을 긋고
파괴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쪽으로 모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160여명의 모범 장병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으로 기쁘고 자랑스러운 것은
수십만 군중이 전국적으로 촛불 데모에 참여했지만
시위가 질서정연하고 폭력없이 치러졌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군은 한반도에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미군이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 지원도 하고 있기 때문에
안보에 힘을 얻고 있다고 김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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