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 현대 작곡가인
윤이상 선생의 10주기 기념 추모식이 오늘 오후
조계사와 북한 보현사에서 동시에 봉행됐습니다.

오늘 추모식은
고인과 유족들이 불교신자라는 점을 고려해
전통 불교식으로 진행됐으며,
윤 선생의 딸 윤정씨와 주한 독일대사,
이부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 등
사부대중 2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오늘 추모식에서는
안숙선 명창의 추모곡 공연과
독일 베를린 윤이상 앙상블의 추모 연주회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조계사 추모식이 끝난 후
저녁7시부터는 통영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통영국제음악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모행사인
윤이상 음악의 밤이 개최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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