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와 순천상의, 전주상의 등
광주.전남, 북 8개 상의는 오늘 국내 대기업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방침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8개 상의는 최근 국가균형발전을 외쳐오던 정부 여당이
첨단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대기업의 수도권 입지 규제를 완화하고,
이달말까지 법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어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무총리와 재경부장관,
건교부장관, 여.야 지도부 등 관계 기관에
일제히 발송했습니다.

이들 상의는 지방 이전을 추진하려던 기업들이
이를 포기하고 수도권에 공장을 신.증설할 것은
자명한 일이어서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부작용만 커지고,
지방 경제는 더욱 침체일로에 놓일 것이라며
특히, 산업기반이 취약한 호남권은 충격과 좌절감에
휩싸일 수 밖에 없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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