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불교 전통을 소개하는
한국불교문화주간 행사가
내일(3일)부터 오는 9일까지
파리 세계문화의 집에서 열립니다

주불한국문화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불교 공연과 고승 초청 강연회, 불교영화 상영으로 진행됩니다

내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불교영화제에서는
<꿈>, <동승>, <오세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봄, 여름, 가을,겨울 그리고 봄> 등 5편이 상영됩니다

4일에는, 종교학자인 파리 1대학 오동 발레 교수의 사회로
고우 스님이 강연하고, 5일과 6일, 승무와 영산재 공연에서는
이매방류 승무와 살풀이 이수자인 진유림씨 등이 출연합니다

주불문화원은,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가톨릭 국가지만
불교 신자가 약 60만명에 이르고
불교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지난해 현각 스님의 파리 방문에 이은 이번 행사가
한국의 선 불교 전통을 프랑스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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