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서 만원권과 오천원권 위조지폐가
급속히 유포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6백14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배를 웃도는 등
올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복사 기술이 발전한데다 경기의 장기 침체로 인해
화폐 위조에 대한 유혹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권종별로는 5천원권이 전체의 59.1%를 차지했고
만원권 33.2%, 천원권 1.5% 등이었습니다.

특히 5천원권 위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견된
15장에 비해 24배, 지난 2003년에 비해서는 36배가
각각 증가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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