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북미간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세나라는
8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대북정책조정 감독그룹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북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3국은 이번 티콕 회의에서 대북 중유제공 중단 문제 등
북한의 핵폐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여 협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즉각적인 태도변화가 없더라도
당장 대북중유 제공이나 경수로 공사를
전면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미.일 양측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태식 외교부 차관보,
미국은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일본에서는 다나카 히토시 외무성 아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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