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쯤
고흥군 고흥읍 고흥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의 날 행사 도중 공중으로 쏘아 올린
폭죽이 불발되면서 68살 김모씨의
머리 위로 떨어졌습니다.

지름 20센티미터, 무게 1.6킬로그램의 폭죽에
머리를 맞은 김씨는 크게 다쳤으며,
옆에 있던 70살 유모씨도 어깨를 다쳤습니다.

이 폭죽은 백여 미터를 치솟아 폭발하면서
연기를 뿜어내도록 돼 있었지만
불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폭죽 제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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