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1/6(수) 저녁종합뉴스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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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당과 국민통합 21이
후보단일화를 논의와 관련해
신경전이 펼치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통합 21의 정몽준 의원과
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가 회동해
관심을 모았으나 아무런 성과없이 헤어졌습니다.

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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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 노무현 후보 진영은 오늘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측에게
이번 주말까지 경선을 통한 단일화에 대한
수용여부를 알려 달라며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2. 노 후보 진영은 또 김원기 고문을 팀장으로 하는
단일화 추진을 위한 실무팀을 구성하는 등
단일화 협상을 본격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3. 노 후보 진영은 특히 정 후보측 일각에서 제안한
`제한적 국민경선 방식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이런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한 후단협측 의원 12명은
내일까지 독자적인 후보단일화 방안을
노 후보와 정 후보측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5.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측은
민주당에 대해서 후보단일화 논의에 대한
통일성을 요구하는 등
민주당 주도의 후보단일화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6. 정 후보측은 당직자 구성을 마친 후
당무회의를 열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시일을 두고 후보단일화 방식을 논의할 뜻임을 밝혔습니다.

7. 이런 가운데 정 후보는 오늘
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를 만나
대선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8. 오늘 회동에서 정 후보는
박 대표에게 대표직을 제안하며 협력을 호소했으나
박 대표는 정체성이 다르다면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9. 박근혜 대표는 이번 주말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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