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구타 사망사건 파문에 따른
신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사가 모레인 오는 8일쯤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1. 신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사가
오는 8일쯤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과 내일은 인사 발표가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3. 또, 이번 사건을 정리된 이후에
신임 법무장관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4. 따라서, 이번주 금요일쯤
신임 법무장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5. 그러나, 임명 절차를 감안하면
다음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6.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김석수 국무총리가 오는 10일 귀국한다는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7. 이는 법무장관 임명에
국무총리 제청이 필요한데다 검찰 총장 임명에는
국무회의 심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8. 하지만, 검찰 조직 특성상
총장과 장관의 공백 상태가 1주일 이상
지속되는데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입니다.

9. 인선 기준으로는
대통령 선거를 엄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중립인사를 찾고 있습니다.

10. 이와함께, 검찰의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사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11. 이런 점에서
법조 요직을 두루 거친 인사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12.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오늘 오후부터 자문을 구해 보라고 지시했다며
본격적인 인선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13. 또, 현재 후보자 추천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그러나, 대상자을 축약해서 보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4. 이 관계자는
총장 인선에 대해 국무회의 전에 내정 발표한다고
보도하지 말라면서 언급 자체를 꺼렸습니다.

15. 이처럼, 청와대는
지난번 국무총리 지명 때 처럼
극도의 보안속에 신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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