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모레쯤(8일, 금요일) 후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피의자 구타 사망사건 이 모두 처리된 이후에나
후임 법무장관과 검찰 총장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후임 인사와 관련해 자문을구할 분을
만나 보라는 김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후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사를
오늘이나 내일 단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후임 법무장관으로는
최명선 전 대검차장과 심상명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그리고 김진세 전 대전고검장, 박순용 전 검찰총장,
이재신 청와대 민정수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후임 검찰총장에는
김각영 법무차관과 한부환 법무연수원장,
이종찬 서울고검장, 김승규 부산고검장,
김경한 전 서울고검장, 김영철 전 법무연수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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