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이 항공기 바퀴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를 빚음에 따라
서울지방항공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성항공의 ATR 72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한 직후 바퀴 2개의 바람이 빠져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된데 대해
오늘부터 정밀 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청주공항출장소 관계자는
지난 27일 항공기를 점검하면서
일부 마모된 바퀴의 교체를 권고하긴 했지만
바퀴 마모와 이번 고장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검사를 통해 정비과실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한성항공은 28일 오후 5시 20분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한 직후 타이어 2개가 바람이 빠져
이틀동안 운행이 중단됐으며
어제 오후 4시 40분부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