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혁신도시 입지 최종 선정을 며칠 앞두고
김진선 도지사가 선정위원 교체와
평가항목 중 접근성 조정을 거론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지사는 어제 오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부에서 선정 위원이 특정 대학 출신으로
편중됐다는 불만을 제기해 와 선정 위원회와
공공 기관 측에 위원 추천 조정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평가 항목 가운데 일부
지역에 유리한 접근성 문제를
10% 범위 내에서 재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선정위가 김지사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새로운 선정 기준과 선정위원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혁신도시 입지 선정은
상당시일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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