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는 오늘
세계 선문화 체험타운 현판식을 갖고
범어사를 세계 선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현판식에서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선문화의 확산이라는 시대적 조류에 부응해
범어사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야심차게 추진될 선 문화체험 타운은
인재양성을 가장 중점사업으로
세계적으로 열린, 무가애한 체험타운을 조성해
건강한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범어사 보제루를 리모델링해
선 문화체험 타운 본부로 지정하고
사찰내 암자들을 선문화 벨트로 구축한뒤
전체 말사들과도 선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선 수행의 표준화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선 문화 체험타운이 완공되면
불교문화의 대중화는 물론
범어사가 명실상부한 세계 선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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