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부산지역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평행선을 걷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 사회복지교수협의체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전담인력의
체계적인 배치계획을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



부산지역 5개 사회복지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부산사회복지교수협의체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전담인력의
체계적인 배치계획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회복지교수협의체는 지난해 8월 현재
부산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1인당 담당 가구수가 142가구로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해
비효율성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생산적 복지와 참여복지,
지방분권화 등의 정책적 슬로건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들의 사회복지 욕구에 대한
부산시의 대응이 소극적이고 실망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부산시가 올해 배정된
121명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증원과 관련해
아직 충원계획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어
질 높은 복지행정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경성대 사회복지학과 진재문교숩니다.

(인서트1)

이와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채용방식과 관련해서는
관계법령에 근거해 공개채용 형식으로 이루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부산시는
검토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잡니다.

(인서트2)

따라서 해마다 갈수록 사회복지욕구가 팽창하고
전문 인력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용과 관련한 갈등과 부산시의 미온적인 태도로
자칫 복지수준의 질적 향상이
더디어 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