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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가
이 시간 현재 투표 종료 2시간을 앞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오후 4시까지 3시간동안 실시되며,
현재 공석중인 금산사 종회의원 1명을 뺀,
80명의 종회의원과 전국 24개 교구본사 선거인단 240명 등
모두 320명이 참가합니다.

오늘 선거에서는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을 시작으로
종회의장 법등 스님과
선거관리위원장 도공 스님 등의 순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등 투표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계종 선거관리위원장인
법주사 주지 도공 스님은 투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전 총무원장인 법장 대종사가 갑자기 열반에 들어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됐다면서 선거인단 스님들이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해 새 총무원장을
원만하게 선출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후 4시 투표가 끝나면 곧바로
개표작업에 들어가 빠르면 오후 5시쯤
선거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 총무원장 당선자는
현행 조계종 종헌종법상 4년의 새로운 임기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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