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9:00 이후 사용>
제10차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빈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과
각각 두 나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먼저,
김 대통령과 메가와티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어떠한 명분으로도 테러는 용납되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의 반테러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김 대통령과
빈센테 폭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역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올해 두 나라 수교 40주년을 맞아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IT기술 협력과 한-멕시코 21세기위원회 등
두 나라간 구체적인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