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장경연구소는 지난 18일과 19일 중국 심양에서
북한 사회과학원 민족고전연구소와 공동으로
팔만대장경 번역에 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동안 남북한이 별도로 추진해 온
고려대장경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남북의 번역 사례를 바탕으로 서로의 차이를 비교하고
향후 공동의 번역 방안에 대해
남북학자들이 함께 토론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고려대장경연구소는 이번 학술회의가
북측이 주로 주제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남측 학자들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양측은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각각 연구를 진행시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는 학술회의를
조만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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