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가
어제까지 교구의 선거인단 선출을 마친데 이어
오늘 입후보자 등록과 더불어
본격적인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후보등록 첫날인 오늘
가산불교문화연구원장 지관스님과 부산 내원정사 주지 정련스님,
대전 법황사 법열스님, 총무원 호계원장 월서스님,
그리고 대우스님, 각명스님까지 모두 6명의 스님이 등록했습니다.

그러나 법열스님은 사설사암 문제도 등록이 취소됐고
대우스님은 서류 보완을 요구받았습니다.

지관스님과 정련스님, 각명스님은
오늘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종단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입후보자 등록이 오는 23일 끝나게 되면
입후보자 자격심사가 24일과 27일 두 차례 실시되며
선거는 오는 31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실시됩니다.

선거인 3백 20명의 과반인
백 61표 이상 득표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되며,
재적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에 대해 재투표를 실시하고
여기서도 재적 과반수자가 없을 경우
다수 득표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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