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에 불가침 조약 체결을 제의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북미사이의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면
북한도 안보상 우려를 해소할 용의가 있다며
우리는 협상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핵개발 계획 포기 요구에 대해서는
비정상적인 요구라고 일축하고 지난 94년 체결한
북미 기본합의문을 미국이 지킨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핵개발 파문이후 처음으로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핵개발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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