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노사조사위원회 1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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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조사위원회 1차 회의가
어제 오후 서울 북악파크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불교계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행사,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대표 11명이 참석한 어제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방식과 세부적인 활동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불교계와 시행사측은 앞으로
노선조사위원회 회의 진행을 양측이 번갈아 맡기로 하고
우선 다음달 5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북한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기존 노선에 대한 자료와 문제점을 서면으로 정리해
2차 회의가 열리기 전에 서로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대한불교청년회를 비롯한 40여개 불교단체들은 올 연말까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공사에 반대하는
백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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