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재래시장 점포 10곳중 2곳이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는 대인시장과 양동시장 등 시내 22개 재래시장의
점포수 3천2백10곳중 현재 비어 있는 곳은 5백85곳으로
공실률이 18.2%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구 오치시장의 경우 77개 점포중 67개가 비어
공실률이 87%에 달했고 북구 서방시장 83%,
용봉시장은 80%, 광천시장 75%, 두암시장 62%,
상무시장 59%, 하남시장 55% 등이었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성과가
미흡한 것은 대책이 기반시설 정비 등에 그치고 있는 데다
대형 할인점의 무차별적 공세 등으로 재래시장이
설 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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