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청이 발표한 2002-2005
강원교육 발전계획 추진 성과 평가 결과가
도교육청의 압력에 의해 왜곡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도교육위원회 민병희, 안종원 위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말
도교육청이 한국 교육 개발원에 의뢰해
발표한 추진 성과 분석 평가 보고서가
부정적인 결과는 배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교육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상, 학교상, 교원상 등에 대해
교육 주체들의 인식은 매우 부정적인데도,
긍정적인 설문조사만 다루도록 압력이 가해졌다는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문문항과 분석 등 모든 평가과정을
개발원에 일임하고,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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