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평준화 실시를 둘러싼 강원도내
교육계의 갈등과
논란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강원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 고교 평준화 관련 협의회를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입장 차이만 재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 자리에서
“고교 평준화는 2007년부터 도입돼야 하며,
여론 조사를 실시할 때 학생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고입 제도 개선과 같은
중요한 교육 정책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며,
물리적으로도 2007년 도입은 불가능하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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