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랍 20여 년 안팎의 스님 38명으로 구성된 화합승가포럼은
오늘 오후 조계사 설법전에서
제32대 조계종 총무원장의 인물론과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효천스님과 종고스님 등이 대표를 맡고 있는 화합승가포럼은
문중과 계파를 떠나 총무원장 선거를 비롯한
각종 종단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최근 발족한 상시 모임입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전 한산사 주지 영원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인물과 역할에 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한데 이어 10여명의 스님들이
지정토론과 대중토론을 벌였습니다.

한편 28개 불교계 단체로 구성된
청정선거문화 정착운동본부가
최근 교구본사 주지 스님과 종회의원 스님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상당수가 세납 60대에 10안거 이상을 성만한 스님이
총무원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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