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대 이사회가 폭력사태로 번진 것과 관련해
동국대 이사 장윤스님은
영배스님 이사 선임은 원천 무효이고
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국대 이사 장윤스님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종회의 동의를 얻어 추천한 후보를
이사로 선임해야 한다는 종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종회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사를 선임한 것은
명백한 종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윤스님은 또
용역 직원을 동원해 일부 이사의 회의장 진입을 가로막고
특정 이사의 재임을 지지하는 이사로만 이사회를 개최한 점은
법률적 검토를 떠나 일반 상식으로도 허용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장윤스님은 이어 사직서를 낸
현성스님의 이사회 참석은 불법이라며
어제 이사회 결의사항은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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