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관광명소인 용두산공원에 한류체험관이 설치됩니다.

부산시는 주기적으로 한류스타들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갖는 등
대표적인 한류체험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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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관광명소인 용두산공원.

연간 20만명의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별다른 볼거리가 없어 관광객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한류체험관이 들어섭니다.

부산시는 4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타워 1층에 백평 규모의 한류체험관을 설치해
내년 4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 한류체험관은
서울의 관광공사에 있는 한류체험관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드라마 대장금과 겨울연가 등
한류열풍의 주역이 된 드라마와 영화, 한류스타별 전시실 등이 설치됩니다.

부산시 관계잡니다.

(인서트)

또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는
체험장비 등을 갖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기적으로 한류스타들을 직접 초청해
팬싸인회를 열어 외국 관광객과 한류스타들이
직접 얼굴을 맞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 한류체험관이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류체험장이돼
부산에 외국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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