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2002/11/09(토). 8시 뉴스광장용 .박경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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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속해서 대선기획특집 마지막 순서로
오늘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문화, 종교정책을 점검합니다.

권영길 후보는 개인의 문화권을 위해
문화 인프라 확충과 창조적 문화교육을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비중을 두면서
전통사찰 보존에 역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합니다.

박 경 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멘 트>

1.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내세우는 문화정책의 토대는
한마디로 노동할 권리가 있는 만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도 있다는 것입니다.

2.즉 저소득층과 농어민들의 문화권을 확보해야한다는 것으로
문화 인프라와 창조적 문화환경 구축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3.권 후보는 이를 위해서
문화예산을 정부 예산의 2%까지 확대해 문화기반시설을 갖추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4.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인 경상대 장상환 교수의 말입니다.
(인서트: 20초)

5.또 종교정책에 있어서는
우리 사회가 다종교 사회인 점을 고려해
종교간 갈등을 줄여나가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6.특히 전통사찰은 우리의 문화유산인 만큼
정부와 불교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7.민주노동당 장상환 정책위의장입니다.
(인서트; 25초)

8.그러나 권영길 후보는 진보정당의 후보로서
정치, 경제 부문의 핵심공약을 발 등에 떨어진 불로 인식하고 있어
제도권 진입을 위해서는 불교에 대한 체계적인 인식과
이를 통한 구체적인 공약발굴이 아쉽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BBS news 박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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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로 2주일 동안 계속돼온 대선기획특집 순서를 모두 마칩니다.

다음주에는 16대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이 이어집니다.

월요일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화요일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 수요일은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
목요일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입니다.

방송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20분부터 90분간입니다.

불교방송이 마련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이
애청자들의 후보 선택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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